경찰이 전 청와대 고위층과의 친분을 내세워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로 35살 여성 최 모 씨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지인 9명에게 22억 3,000만 원을 주식투자 명목으로 받아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지인들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 정부 시설 청와대 비서관을 지난 A 씨와 친한 데, A 씨가 주식 고급정보를 갖고 있어 투자하면 이익금을 주겠다"고 현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기 고양경찰서는 수사를 진행하다 이달 초 최 씨의 요청으로 서울 강남경찰서로 사건을 넘겼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최 씨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지인 9명에게 22억 3,000만 원을 주식투자 명목으로 받아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지인들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 정부 시설 청와대 비서관을 지난 A 씨와 친한 데, A 씨가 주식 고급정보를 갖고 있어 투자하면 이익금을 주겠다"고 현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기 고양경찰서는 수사를 진행하다 이달 초 최 씨의 요청으로 서울 강남경찰서로 사건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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