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울산 자매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인 언니의 전 남자친구 김홍일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숨진 언니 이 씨에 집착하다 자매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일 새벽 울산시 중구 성남동 한 원룸 앞.
다급하게 원룸 출입구를 빠져나온 20대 남성이 서둘러 도망갑니다.
이 남성은 이번 자매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27살 김홍일.
▶ 인터뷰 : 성남동 주민
- "저기 포장마차 쪽에서 술 드시다가 소리 지르는 걸 들으신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경찰이 결국 용의자 김홍일을 전국에 공개수배했습니다.
김홍일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CCTV 동영상과 함께 김홍일의 검은색 모닝 승용차 번호, 세부 인상착의를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김홍일의 승용차가 북구 강동 일대로 향한 사실을 파악했지만, 행적을 찾진 못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언니 이 씨에 집착했던 김홍일이 자매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김홍일의 개인정보가 인터넷 등을 통해 계속 유포되고 있어 자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울산 자매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인 언니의 전 남자친구 김홍일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숨진 언니 이 씨에 집착하다 자매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일 새벽 울산시 중구 성남동 한 원룸 앞.
다급하게 원룸 출입구를 빠져나온 20대 남성이 서둘러 도망갑니다.
이 남성은 이번 자매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27살 김홍일.
▶ 인터뷰 : 성남동 주민
- "저기 포장마차 쪽에서 술 드시다가 소리 지르는 걸 들으신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경찰이 결국 용의자 김홍일을 전국에 공개수배했습니다.
김홍일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CCTV 동영상과 함께 김홍일의 검은색 모닝 승용차 번호, 세부 인상착의를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김홍일의 승용차가 북구 강동 일대로 향한 사실을 파악했지만, 행적을 찾진 못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언니 이 씨에 집착했던 김홍일이 자매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김홍일의 개인정보가 인터넷 등을 통해 계속 유포되고 있어 자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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