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는 서울이 31.7도, 정읍이 32도까지 기온이 올랐습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오늘도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더운 하루가 되겠습니다. 서울이 29도까지 오르겠고, 정읍은 27도가 예상됩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계속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아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2>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고, 영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한편,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저녁까지 제주에, 밤까지 전남해안과 영남해안에 최고 20mm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이 장마전선은 다시 남쪽으로 물러가겠는데요. 다음 주 초반에 다시 북상하면서 본격적인 장마의 시작을 알리겠습니다.
<기상도> 오늘 전국 구름 많은 가운데 서울·경기 북부와 영서 일부 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와 전남해안, 영남해안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고> 낮기온 서울이 29도, 전주 28도로 어제보다 기온 낮겠습니다. 한편, 동해안 지방은 강릉 21도 등 저온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예비전력> 오늘 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가 되겠는데요. 전력수급이 안정적이더라도 냉방온도는 26도로 맞춰 절전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주간> 내일도 중서부에는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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