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지수 높은 더위…오후 한때 소나기

<불쾌지수> 더위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9도, 광주 31도까지 오르면서 찌는 더위가 여전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불쾌지수도 무척 높습니다. 오늘 가평과 화천 등지는 불쾌지수가 80 이상을 보이면서 모든 사람들이 불쾌함을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은 절반 이상의 사람이 불쾌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데요. 오늘은 마음 느긋하게 가지시고 야외활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위성>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원 영서와 충북북동 지역에서 내리던 소나기는 대부분 약해졌습니다.

<일기도>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기상도> 따라서 전국에 구름 많겠고,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북부지방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 낮에는 서울 29도까지 오르겠고요, 광주 31도, 대구 29도가 예상됩니다.

<해상> 오늘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주간> 중부지방의 더위는 내일까지입니다. 내일 밤부터 차차 흐려져 중북부 지방에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레인 화요일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면서 중부지방의 더위도 한층 누그러지겠습니다. 한편, 남부지방은 당분간 더위가 계속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