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 서울 30도…내륙 곳곳 소나기

<1>현재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 낀 곳이 많습니다. 대관령과 보령의 가시거리가 150m 채 안 되고 있고, 서산도 200m 앞을 내다보기가 어려운 상황인데요. 아침에는 안전운전 꼭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2>오늘 바깥 활동 계획돼 있으시다면 갑작스러운 장맛비에 당황하지 않도록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내륙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고, 경북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요란한 소나기는 중서부와 충북, 경북내륙과 호남동부지방에 5에서 10mm 정도가 예상되고,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5mm 미만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도>오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또, 경북동해안에는 한때 약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현재>오늘 상당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미 기온이 많이 올라 있습니다. 현재 서울 19도, 청주와 대전 18도, 광주 20도를 가리키고 있고,

<최고>낮기온은 서울 30도, 춘천과 청주, 대전 29도까지 오르면서 상당히 덥겠습니다. 오히려 소나기가 한 번씩 시원하게 더운 열기를 식혀줄 수도 있겠는데요.
반면, 동해안 지방은 동풍에 의한 영향으로 25도를 밑도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주간>휴일인 내일은 중서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고, 다음 주 화요일에는 강원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