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일(25일)은 실종어린이 날입니다. 지난해에도 61명의 어린이가 실종 이후 가정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어린이 실종 땐 매장이나 놀이공원의 출입구를 통제할 방침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형마트를 찾은 소윤이와 엄마.
호기심이 많은 소윤이가 엄마의 눈을 피해 다른 매장에 갑니다.
아이가 사라진 사실을 안 엄마는 즉시 도움을 청합니다.
이러자 갑자기 매장 출입구는 10분간 폐쇄됩니다.
"'옐로 알람' 상황 발생했습니다. 7세 김소윤 어린이고, 파란색 티셔츠를 입는 여자 어린아이니까요, 식품 매장하고 비식품매장, 출입구 쪽 검사해주시기 바랍니다."
창고와 화장실, 주차장까지 직원들이 찾아다닙니다.
폐쇄회로TV 확인과 고객 안내방송도 했습니다.
다행히 8분 만에 혼자 있던 소윤이를 발견합니다.
"(몇 살이에요?) 7살. (이름이?) 김소윤요. (소윤이? 찾았다.)"
이곳 대형마트는 '10분 내 미아찾기' 운동으로 아이를 잃어버린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안혜선 / 이마트 신도림점장
- "(출입구 폐쇄에) 불편해하시기는 하지만 부모의 마음으로 같이 걱정해주시고 같이 찾아주려고 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전국 놀이동산이나 대형마트는 출입구 폐쇄 없이 부모가 아이를 찾다 보니 지난해 61명의 어린이가 부모와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 인터뷰 : 최종희 / 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장
- "대형마트나 놀이동산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후 10분 동안 온 힘을 다해서…."
정부는 실종 어린이가 발생하면 바로 출입구를 통제해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내일(25일)은 실종어린이 날입니다. 지난해에도 61명의 어린이가 실종 이후 가정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어린이 실종 땐 매장이나 놀이공원의 출입구를 통제할 방침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형마트를 찾은 소윤이와 엄마.
호기심이 많은 소윤이가 엄마의 눈을 피해 다른 매장에 갑니다.
아이가 사라진 사실을 안 엄마는 즉시 도움을 청합니다.
이러자 갑자기 매장 출입구는 10분간 폐쇄됩니다.
"'옐로 알람' 상황 발생했습니다. 7세 김소윤 어린이고, 파란색 티셔츠를 입는 여자 어린아이니까요, 식품 매장하고 비식품매장, 출입구 쪽 검사해주시기 바랍니다."
창고와 화장실, 주차장까지 직원들이 찾아다닙니다.
폐쇄회로TV 확인과 고객 안내방송도 했습니다.
다행히 8분 만에 혼자 있던 소윤이를 발견합니다.
"(몇 살이에요?) 7살. (이름이?) 김소윤요. (소윤이? 찾았다.)"
이곳 대형마트는 '10분 내 미아찾기' 운동으로 아이를 잃어버린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안혜선 / 이마트 신도림점장
- "(출입구 폐쇄에) 불편해하시기는 하지만 부모의 마음으로 같이 걱정해주시고 같이 찾아주려고 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전국 놀이동산이나 대형마트는 출입구 폐쇄 없이 부모가 아이를 찾다 보니 지난해 61명의 어린이가 부모와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 인터뷰 : 최종희 / 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장
- "대형마트나 놀이동산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후 10분 동안 온 힘을 다해서…."
정부는 실종 어린이가 발생하면 바로 출입구를 통제해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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