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마약 성분을 가진 양귀비가 도심과 농촌에서 쉽게 재배되고 있습니다.
꽃이 예뻐서 기르는 분들이 많은 데 불법입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창원의 한 대단위 아파트 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오가는 상가 바로 옆에서 버젓이 양귀비가 자라고 있습니다.
이날 압수한 양귀비만 35주.
정작 양귀비를 재배한 주인은, 단지 보기 좋아서 키웠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양귀비 화분 주인
- "내가 양귀비로 마약 하는 사람도 아니고, 작년에 한 그루를 심었는데 그게 자연 번식 한 겁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농촌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에서 자라고 있는 양귀비는 50주 미만은 처벌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멀쩡히 재배되고 있습니다."
경남 창녕군의 한 농가 마당에도 빨간색 꽃을 피운 양귀비가 자라고 있습니다.
보기가 좋아서 혹은 상비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
경남 합천에서는 200주 이상의 양귀비를 재배한 70대 노인 2명이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손만식 / 경남경찰청 마약수사대
- "양귀비는 한 송이만 재배해도 그 자체가 마약 성분이 되기 때문에 단속 대상이 됩니다."
경찰은 오는 7월까지 불법 양귀비 재배를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 강진우 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마약 성분을 가진 양귀비가 도심과 농촌에서 쉽게 재배되고 있습니다.
꽃이 예뻐서 기르는 분들이 많은 데 불법입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창원의 한 대단위 아파트 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오가는 상가 바로 옆에서 버젓이 양귀비가 자라고 있습니다.
이날 압수한 양귀비만 35주.
정작 양귀비를 재배한 주인은, 단지 보기 좋아서 키웠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양귀비 화분 주인
- "내가 양귀비로 마약 하는 사람도 아니고, 작년에 한 그루를 심었는데 그게 자연 번식 한 겁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농촌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에서 자라고 있는 양귀비는 50주 미만은 처벌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멀쩡히 재배되고 있습니다."
경남 창녕군의 한 농가 마당에도 빨간색 꽃을 피운 양귀비가 자라고 있습니다.
보기가 좋아서 혹은 상비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
경남 합천에서는 200주 이상의 양귀비를 재배한 70대 노인 2명이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손만식 / 경남경찰청 마약수사대
- "양귀비는 한 송이만 재배해도 그 자체가 마약 성분이 되기 때문에 단속 대상이 됩니다."
경찰은 오는 7월까지 불법 양귀비 재배를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 강진우 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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