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역업체의 이메일을 해킹해 외국업체가 입금한 물품대금을 가로챈 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미국인 49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서울 보광동에 유령 투자기업을 차리고 개설한 계좌로 국내 수출업체에 보낼 러시아 업체의 물품대금 1만 5천 달러를 입금하게 하는 등 4차례에 걸쳐 25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억 8천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국내 업체의 메일을 해킹하고 A씨에게 현금 인출을 지시한 나이지리아 범죄조직을 추적 수사하고 있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미국인 49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서울 보광동에 유령 투자기업을 차리고 개설한 계좌로 국내 수출업체에 보낼 러시아 업체의 물품대금 1만 5천 달러를 입금하게 하는 등 4차례에 걸쳐 25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억 8천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국내 업체의 메일을 해킹하고 A씨에게 현금 인출을 지시한 나이지리아 범죄조직을 추적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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