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기도 중 의식을 잃은 남편을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유기치사 혐의로 48살 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18일 서울 상도동의 주택에서 열흘째 금식기도 중이던 남편 51살 정 모 씨가 의식을 잃고 숨졌으나 사흘이 넘도록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목사였던 남편이 3일 반 뒤에 부활할 것이므로 그냥 두라고 말한 것을 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
서울 동작경찰서는 유기치사 혐의로 48살 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18일 서울 상도동의 주택에서 열흘째 금식기도 중이던 남편 51살 정 모 씨가 의식을 잃고 숨졌으나 사흘이 넘도록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목사였던 남편이 3일 반 뒤에 부활할 것이므로 그냥 두라고 말한 것을 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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