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 중부지방의 고온현상이 오늘까지 나흘째 이어졌습니다.
연일 28도 안팎까지 오르거나, 30도를 웃도는 곳도 있었는데요,
내일은 한낮에 서울 25도, 광주 24도로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고요, 기승을 부리던 고온현상은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평년기온을 3~4도가량 웃돌기 때문에 덥다고 느낄 수가 있겠는데요,
당분간은 옷차림 가볍게 하고 외출하셔야겠고요,
동해안의 비는 내일 오전 중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구름 영상입니다.
< 위성 >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구름대가 머물러 있습니다.
< 레이더 > 강릉과 포항 등 동해안에서는 약한 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 일기도 > 내일은 비구름을 안고 있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 기상도 중부 > 따라서 동해안의 비는 내일 오전 중에 그치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은 맑은 가운데 한낮에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 기상도 남부 > 내일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겠지만, 영남내륙지방은 오후 한때 대기불안정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 해상 >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주간 > 점차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졌던 때 이른 더위가 누그러지고, 예년 이맘때의 봄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도 나들이하시기에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