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검 중수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단지 개발 사업과 관련해 최 전 방통위원장에게 거액의 돈이 흘러간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단지 개발 사업과 관련해 이 사업 시행사의 전 대표가 최 전 위원장에게 인허가 과정에서 거액의 돈을 건넸다는 진술이 확보됐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파이시티 시행사 전 대표 이 모 씨가 지난 2007년부터 2008년 사이 개발 사업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최 전 위원장 후배인 건설사 대표 이 모 씨에게 10억 원대의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1일 검찰은 우선 시행사 측에서 로비 자금을 받은 건설사 대표 이 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실제 최 전 위원장 측에 돈이 건네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 전 위원장을 출국금지하고 관련 계좌들에 대한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단지 사업은 옛 화물터미널 부지 9만6천 제곱미터에 백화점 등 지하 6층 지상 34층 건물을 신축하는 총사업비 2조 4000억 원 규모의 대형 개발 사업입니다.
하지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사업 시행은 더디게 진행돼 왔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대검 중수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단지 개발 사업과 관련해 최 전 방통위원장에게 거액의 돈이 흘러간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단지 개발 사업과 관련해 이 사업 시행사의 전 대표가 최 전 위원장에게 인허가 과정에서 거액의 돈을 건넸다는 진술이 확보됐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파이시티 시행사 전 대표 이 모 씨가 지난 2007년부터 2008년 사이 개발 사업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최 전 위원장 후배인 건설사 대표 이 모 씨에게 10억 원대의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1일 검찰은 우선 시행사 측에서 로비 자금을 받은 건설사 대표 이 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실제 최 전 위원장 측에 돈이 건네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 전 위원장을 출국금지하고 관련 계좌들에 대한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단지 사업은 옛 화물터미널 부지 9만6천 제곱미터에 백화점 등 지하 6층 지상 34층 건물을 신축하는 총사업비 2조 4000억 원 규모의 대형 개발 사업입니다.
하지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사업 시행은 더디게 진행돼 왔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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