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1일) 이색 투표자들도 투표장을 찾았습니다.
장거리 로켓 발사를 앞둔 북한과 가까운 임진녁에서도 투표는 무사히 치러졌습니다.
투표소 풍경, 엄해림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뇌성마비로 지적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송경 수 씨는 이른 아침부터 전동휠체어에 몸을 실었습니다.
투표소까지 1km 남짓한 거리를 가는데 20분이 넘게 걸리지만, 표정은 밝았습니다.
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기쁨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송경수 / 경기도 일산시
- "30살까지는 투표를 못했습니다. 투표하게 되니까 참 즐겁고 투표하는 것이 국민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자격이 생긴 만 19살 새내기들의 투표도 이어졌습니다.
박호현 씨는 인증샷도 찍으며, 생애 첫 투표를 기념합니다.
▶ 인터뷰 : 박호현 / 서울 연희동
- "부모님 투표하는 것만 보다가 제가 하니까 어른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장거리 로켓 발사로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북녘땅과 마주한 통일촌에서도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국민들은 이제 차분히 선택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 umji@mbn.co.kr ]
( 영상취재 : 김재헌, 임채웅 기자 )
오늘(11일) 이색 투표자들도 투표장을 찾았습니다.
장거리 로켓 발사를 앞둔 북한과 가까운 임진녁에서도 투표는 무사히 치러졌습니다.
투표소 풍경, 엄해림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뇌성마비로 지적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송경 수 씨는 이른 아침부터 전동휠체어에 몸을 실었습니다.
투표소까지 1km 남짓한 거리를 가는데 20분이 넘게 걸리지만, 표정은 밝았습니다.
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기쁨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송경수 / 경기도 일산시
- "30살까지는 투표를 못했습니다. 투표하게 되니까 참 즐겁고 투표하는 것이 국민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자격이 생긴 만 19살 새내기들의 투표도 이어졌습니다.
박호현 씨는 인증샷도 찍으며, 생애 첫 투표를 기념합니다.
▶ 인터뷰 : 박호현 / 서울 연희동
- "부모님 투표하는 것만 보다가 제가 하니까 어른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장거리 로켓 발사로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북녘땅과 마주한 통일촌에서도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국민들은 이제 차분히 선택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 umji@mbn.co.kr ]
( 영상취재 : 김재헌, 임채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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