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인 행세를 하며 '투자를 하면 큰 이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57살 박 모 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48살 장 모 씨 등 2명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10년 51살 최 모 씨에게 접근해 3억 6천500만 원을 투자받는 등 7명으로부터 모두 22억 8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위조한 일본 채권을 담보로 제공하고 수조 원대의 금괴 등이 쌓여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이를 팔아 수익금을 나눠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서울 강동경찰서는 57살 박 모 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48살 장 모 씨 등 2명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10년 51살 최 모 씨에게 접근해 3억 6천500만 원을 투자받는 등 7명으로부터 모두 22억 8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위조한 일본 채권을 담보로 제공하고 수조 원대의 금괴 등이 쌓여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이를 팔아 수익금을 나눠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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