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강남 룸살롱 황제'로 알려진 이 모 씨가 경찰에 뇌물을 줬다는 사건과 관련해 어제(16일) 이 모 씨가 수감중인 서울구치소 감방과 이 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이번 압수수색에서 이 씨가 구치소로 면회온 내연녀에게 뇌물을 준 경찰 간부들 이름을 말하는 장면이 포함된 녹화 영상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들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 씨를 다시 불러 전·현직 경찰관 30여 명에게 뇌물을 줬는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 씨는 서울에서 룸살롱 13곳을 운영하며 최근 5년간 3,600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세금 42억 원가량을 포탈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이번 압수수색에서 이 씨가 구치소로 면회온 내연녀에게 뇌물을 준 경찰 간부들 이름을 말하는 장면이 포함된 녹화 영상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들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 씨를 다시 불러 전·현직 경찰관 30여 명에게 뇌물을 줬는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 씨는 서울에서 룸살롱 13곳을 운영하며 최근 5년간 3,600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세금 42억 원가량을 포탈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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