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을 횡령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LG가 3세 구본현 전 엑사이엔씨 대표에 대해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는 회삿돈을 빼돌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구 씨에 대해 징역 3년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구씨가 횡령한 액수가 크고, 주가 조작으로 주식 시장을 어지럽히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실형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횡령한 돈의 상당 부분을 회사를 위해 사용하고 피해액을 모두 변제한 점 등을 이유로 1심에서 받았던 징역 4년보다 1년 줄어든 형을 선고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는 회삿돈을 빼돌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구 씨에 대해 징역 3년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구씨가 횡령한 액수가 크고, 주가 조작으로 주식 시장을 어지럽히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실형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횡령한 돈의 상당 부분을 회사를 위해 사용하고 피해액을 모두 변제한 점 등을 이유로 1심에서 받았던 징역 4년보다 1년 줄어든 형을 선고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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