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남자 아이를 납치한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5살 김 모 군을 납치한 혐의로 50살 김 모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 장위동의 한 노상에서 친구들과 놀던 5살 김 군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접근해 경남 양산의 자신 집으로 데려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재혼한 남편 사이에 사산한 아들을 숨기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김태욱 / mari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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