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낮동안 '포근'…대체로 맑음

<2>연일 한낮에는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포근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은 8.2도, 부산은 16.4도까지 올랐었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고,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0도 안팎의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교차가 10도가량 크게 벌어지는 건데요,
감기 걸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
갑자기 포근해진 날씨 탓에 해빙기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설물붕괴와 함께 물가 주변에서는 사고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지방은 밤에 산발적으로 눈이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은 영하 1도, 춘천 영하 5도, 전주와 대구 0도선으로 출발하겠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9도, 청주와 대전 10도, 광주 12도까지 오르면서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주간>다가오는 주말에는 기온이 평년보다는 낮겠지만, 큰 추위는 없겠고요, 대체로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나들이 계획 세우셔도 큰 무리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