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한석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교수가 박 시장 아들의 병역 의혹에 대한 감사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 교수는 감사원 자유토론방에 올린 글에서 "강 의원이 제시한 병무청 제출 MRI 사진을 보고 강 의원 주장이 사실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교수는 "병무청에 제출됐다는 MRI는 상당한 비만체의 사진"이라며 "이는 박 시장 아들과 같은 체격에서는 나오기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SNS 등에서는 '병무청에서 확인해 준 사실을 두고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다'는 반박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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