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충청·호남 많은 눈…추위 더 강해져

<빙판길 주의> 눈 구름이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으로 대설 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충청과 전북,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눈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까지 충북과 호남, 영남 내륙 지방에 2에서 7센티미터, 많은 곳은 10센티미터 넘는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내린 눈이 얼수 있으니까요, 오늘까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1> 추위 대비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되겠는데요, 서울은 영하 13도, 경기 북부 지방은 영하 17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도> 다시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눈은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 지방은 밤부터 다시 눈이 시작되겠습니다.

<최저 기온> 오늘 아침 기온 어제보다 4도 정도 낮겠는데요, 서울 영하 13도, 청주와 대전 영하 11도로 상당히 춥겠습니다.

<최고 기온> 한낮에도 매서운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영하 7도에 머물겠고, 남부 일부 지방에서도 영하권이 예상됩니다.

<주간 날씨> 내일인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목요일을 고비로 금요일 낮부터 점차 추위가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