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다가 숨진 50대 여성이 애완견에 의해 훼손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29일) 지난해 12월 중순, 서울 회현동의 한 주택에서 살던 56살 장 모 씨의 시신이 애완견 두 마리에 의해 훼손된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이 애완견들은 먹이를 찾지 못하자 장 씨의 시신 일부를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문제의 애완견들을 안락사시켰다고 밝혔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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