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 또 불이 났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사건·사고를 종합했습니다.
【 기자 】
슬레이트 지붕이 빼곡히 이어진 판잣집 촌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화재는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가스통이 폭발하고 불이 인근 판잣집으로 옮겨 붙으면서 21가구를 태웠습니다.
어제(28일) 오후 2시 48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5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1988년 형성된 무허가 집단거주지인 구룡마을에는 판잣집과 같은 가건물 391동이 밀집해 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지난 9일에도 한밤중에 불이 나 주민들의 화재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 수락산 정상 부근 치마바위에서는 어제 오후 1시 30분쯤 55살 정 모 씨가 발목 골절을 호소했습니다.
오후 2시 30분엔 수락산 코끼리바위 지점에서 70살 문 모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이들을 소방헬기를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오늘(29일) 새벽엔 올림픽 도로 샛강 부근에서 나무와 가로등을 들이받아 차량이 절반 이상 부서진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30대 중반인 운전자 김 씨는 의식을 잃고 부상이 심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 또 불이 났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사건·사고를 종합했습니다.
【 기자 】
슬레이트 지붕이 빼곡히 이어진 판잣집 촌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화재는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가스통이 폭발하고 불이 인근 판잣집으로 옮겨 붙으면서 21가구를 태웠습니다.
어제(28일) 오후 2시 48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5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1988년 형성된 무허가 집단거주지인 구룡마을에는 판잣집과 같은 가건물 391동이 밀집해 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지난 9일에도 한밤중에 불이 나 주민들의 화재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 수락산 정상 부근 치마바위에서는 어제 오후 1시 30분쯤 55살 정 모 씨가 발목 골절을 호소했습니다.
오후 2시 30분엔 수락산 코끼리바위 지점에서 70살 문 모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이들을 소방헬기를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오늘(29일) 새벽엔 올림픽 도로 샛강 부근에서 나무와 가로등을 들이받아 차량이 절반 이상 부서진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30대 중반인 운전자 김 씨는 의식을 잃고 부상이 심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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