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을 무대로 휴대전화 매장을 노려 수억대의 스마트폰을 훔친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매장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는 데 2분도 채 걸리지 않아 경찰과 보안업체들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얼굴을 가린 두 남성이 빈 상자를 들고 길거리를 서성이다 갑자기 휴대전화 매장에 들이닥칩니다.
진열대에 위에 있는 스마트폰을 쓸어담고, 서랍을 뒤져 상자째 전화기를 훔칩니다.
이들이 매장에 침입해 물건을 훔쳐 달아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분 30초.
형제·사촌 관계인 26살 허 모 씨 등 3명은 지난달 27일부터 10여 일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훔쳤습니다.
▶ 인터뷰(☎) : 우세영 / 경기 안산상록경찰서 강력 5팀장
- "걸쇠가 있기 때문에 쉽게 안 열릴 것 같아도 워낙 힘이 좋다 보니까 2~3번만 당기면 (문을) 자연스럽게 여는 방법이 있어요. 그 수법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들이 훔친 스마트폰은 모두 360여 대, 시가로 3억 2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허 씨를 구속하고, 허 씨로부터 헐값에 휴대전화를 사들인 장물업자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
전국을 무대로 휴대전화 매장을 노려 수억대의 스마트폰을 훔친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매장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는 데 2분도 채 걸리지 않아 경찰과 보안업체들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얼굴을 가린 두 남성이 빈 상자를 들고 길거리를 서성이다 갑자기 휴대전화 매장에 들이닥칩니다.
진열대에 위에 있는 스마트폰을 쓸어담고, 서랍을 뒤져 상자째 전화기를 훔칩니다.
이들이 매장에 침입해 물건을 훔쳐 달아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분 30초.
형제·사촌 관계인 26살 허 모 씨 등 3명은 지난달 27일부터 10여 일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훔쳤습니다.
▶ 인터뷰(☎) : 우세영 / 경기 안산상록경찰서 강력 5팀장
- "걸쇠가 있기 때문에 쉽게 안 열릴 것 같아도 워낙 힘이 좋다 보니까 2~3번만 당기면 (문을) 자연스럽게 여는 방법이 있어요. 그 수법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들이 훔친 스마트폰은 모두 360여 대, 시가로 3억 2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허 씨를 구속하고, 허 씨로부터 헐값에 휴대전화를 사들인 장물업자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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