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복지재단을 차려놓고 임대아파트에 입주시켜 주겠다며 서민들을 속여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지난해 5월부터 이번 달까지 67살 김 모 씨 등 83명을 속여 12억 7,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54살 권 모 씨 등 두 명을 구속하고 56살 이 모 씨를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권 씨 등은 ‘국제호밍복지재단’이라는 유령복지재단을 차려놓고 임대아파트를 20년간 사용하게 한 후 소유권까지 이전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권 씨 등은 전세값이 높아 집을 구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무주택 서민 노인층을 대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지난해 5월부터 이번 달까지 67살 김 모 씨 등 83명을 속여 12억 7,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54살 권 모 씨 등 두 명을 구속하고 56살 이 모 씨를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권 씨 등은 ‘국제호밍복지재단’이라는 유령복지재단을 차려놓고 임대아파트를 20년간 사용하게 한 후 소유권까지 이전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권 씨 등은 전세값이 높아 집을 구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무주택 서민 노인층을 대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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