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금은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지만, 40년 후에는 노인의 40%가 치매에 걸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처럼 매년 치매 환자가 급증하자, 국가가 직접 치매 질환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60대 노인 치매 환자
- "(물건을) 잊어버리고요. 누가 뭐라고 해서 깜짝 놀라서 보면 진짜 바지를 안 입어서 들어와서 입고. 그리고 똥 같은 것을 봐도 더럽지가 않아요."
우리나라 노인 10명 가운데 1명은 치매 환자로 증가 속도도 가팔라 2050년에는 지금보다 4배나 많아질 전망입니다.
무엇보다도 치매에 걸리면 혼자서 생활할 수 없게 되고, 가정 경제에도 큰 부담입니다.
2009년 한해에만 치매 치료비로 6,200억 원이 지출됐습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치매는 중증으로 진행할수록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경증일 때보다 9배 비용이 듭니다."
이 때문에 치매는 무엇보다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환자 본인에게는 물론 가정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인터뷰 : 황승현 /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 "빨리 치료를 받게 되면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치매가 진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질병의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처럼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비용 부담이 커지자 국가가 본격적인 관리에 나섭니다.
치매관리위원회가 만들어지고, 5년마다 치매관리 종합계획이 수립됩니다.
또, 건강보험가입자와 피부양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6개월 단위로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돈.
정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치매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어떤 해법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지금은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지만, 40년 후에는 노인의 40%가 치매에 걸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처럼 매년 치매 환자가 급증하자, 국가가 직접 치매 질환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60대 노인 치매 환자
- "(물건을) 잊어버리고요. 누가 뭐라고 해서 깜짝 놀라서 보면 진짜 바지를 안 입어서 들어와서 입고. 그리고 똥 같은 것을 봐도 더럽지가 않아요."
우리나라 노인 10명 가운데 1명은 치매 환자로 증가 속도도 가팔라 2050년에는 지금보다 4배나 많아질 전망입니다.
무엇보다도 치매에 걸리면 혼자서 생활할 수 없게 되고, 가정 경제에도 큰 부담입니다.
2009년 한해에만 치매 치료비로 6,200억 원이 지출됐습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치매는 중증으로 진행할수록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경증일 때보다 9배 비용이 듭니다."
이 때문에 치매는 무엇보다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환자 본인에게는 물론 가정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인터뷰 : 황승현 /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 "빨리 치료를 받게 되면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치매가 진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질병의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처럼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비용 부담이 커지자 국가가 본격적인 관리에 나섭니다.
치매관리위원회가 만들어지고, 5년마다 치매관리 종합계획이 수립됩니다.
또, 건강보험가입자와 피부양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6개월 단위로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돈.
정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치매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어떤 해법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