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발적 빗방울·눈발…오늘까지 포근

<1>현재 강원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이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그 밖의 전남서해안과 동해안에는 약한 눈비가, 남부 일부 지방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낮까지 동해안에서는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그 밖의 전국에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따라서 가시거리가 짧고, 노면이 미끄러운 곳이 있겠는데요,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한편, 바닷길 이용하시는 분들도 기상정보를 잘 참고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동해상과 제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높은 물결이 일고 있는데요,
아침에 이 해상의 풍랑특보는 점차 해제되겠지만, 동해안 일부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고,
잠잠했던 서해상의 물결이 점차 높게 일면서 서해상을 중심으로 오전 중에 풍랑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선박운행 상황 미리 점검하시고 출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오늘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풍기류가 유입되는 동해안은 낮까지 눈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에서도 흐리고 빗방울이 흩날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을 보시면, 서울 영상 3도, 춘천 0도, 청주 3도를 가리키고 있고,
광주는 6도, 부산도 6도선으로 어제보다는 낮지만 큰 추위는 없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5도,
남부지방 대구 7도, 부산 10도선으로 오늘까지는 포근함이 이어지겠습니다.

<주간>현재 제주공항에 항공기 이착륙을 막는 윈드시어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항공기 운항 여부 확인하셔야겠고요,
이번 설 연휴에는 눈비와 한파로 인해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