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또 다른 서민금융기관인 지역 단위농협들에서 대규모 대출비리가 저질러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수부는 전국 50여 곳의 단위 농협이 대출자 동의없이 가산금리를 높여 부당 이득을 챙겨왔다는 농협중앙회의 감사자료 일체를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럴 경우 전체 피해액은 수백 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중수부는 대출비리 규모가 10억 원 이상인 수도권과 부산 등의 단위농협 7곳을 1차 수사선상에 올려 놓았으며, 앞으로 관할 검찰청에 사건을 배당해 관련자들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중수부는 전국 50여 곳의 단위 농협이 대출자 동의없이 가산금리를 높여 부당 이득을 챙겨왔다는 농협중앙회의 감사자료 일체를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럴 경우 전체 피해액은 수백 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중수부는 대출비리 규모가 10억 원 이상인 수도권과 부산 등의 단위농협 7곳을 1차 수사선상에 올려 놓았으며, 앞으로 관할 검찰청에 사건을 배당해 관련자들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