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강의실과 기숙사를 빌려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불법 교습하고 고액의 수강료를 받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해 6월부터 한 달 동안 경기도의 한 대학에서 불법 기숙학원 영업을 해 학생 73명으로부터 3억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46살 황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황 씨는 대학에 5천만 원을 주고 시설을 빌린 뒤 미국에서 중고등학교에 다니다 방학 때 한국으로 들어온 유학생들을 노리고 불법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선한빛 / sunlight@mbn.co.kr ]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해 6월부터 한 달 동안 경기도의 한 대학에서 불법 기숙학원 영업을 해 학생 73명으로부터 3억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46살 황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황 씨는 대학에 5천만 원을 주고 시설을 빌린 뒤 미국에서 중고등학교에 다니다 방학 때 한국으로 들어온 유학생들을 노리고 불법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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