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의 전 연인 크리스토퍼 수가 자신이 한성주의 가족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사과 메일은 자신이 작성한 것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놨습니다.
앞서 한성주 측은 전 연인인 크리스토퍼 수가 “용서 받을 수 없는 잘못을 하였으며, 사실을 피할 수 없으며 고개를 숙입니다”라며 “몇 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받아들여 주시고, 언젠가는 용서해 주시길 기대하지는 않으나 겸손히 요청합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크리스토퍼 측은 해당 메일은 자신이 아닌 한성주가 직접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한국말을 읽지도 쓰지도 못하므로 크리스토퍼가 보냈다는 건 거짓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주장이 담긴 메일 또한 크리스토퍼를 돕고 있는 한국계 여성을 통해 한국어로 된 이메일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크리스토퍼는 “한성주와 그녀의 가족들은 자신들이 주도하고 가담한 폭행과 감금사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거짓들을 언론을 통해 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법적 공방이 너무 치열한 상태에서 서로 의견이 너무 다르다","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와 같은 의문 섞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한성주는 최근 전 연인으로부터 폭행 혐의로 피소 당하면서 심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폭력적인 행동 등으로 인해 헤어지게 됐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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