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영동 최고 20cm 눈…큰 일교차 유의!

<1>새해 첫 날인 오늘 곳곳에서 서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고요,
충청이남지방에서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리고 있는데요,
대부분지방 활동하시는데 영향은 없지만, 충청이남서해안에는 1cm 안팎의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2>올해 첫 출근날인 내일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지방 아침에는 영하권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다가 낮이 되면서 점차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 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영동지방에 내일 새벽까지 최고 20cm에 폭설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영동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미리 철저하게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겠지만, 영동지방은 새벽까지 눈이 온 뒤 점차 개겠고요,
남부지방 종일 맑겠지만, 호남은 낮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을 보시면,
서울 영하 7도, 강릉 영하 2도, 대전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
광주 영하 4도, 부산 영하 1도로 오늘보다 2~5도가량 낮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0도, 춘천 5도, 청주 2도,
남부지방 대구 5도, 부산 7도선으로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주간>새해 첫 주, 눈소식이 잦습니다.
주로 영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리겠고요,
당분간 한파라 불릴 만큼의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