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중부서해안 눈…내일 곳곳에 눈

<1>2011년의 마지막 날. 오늘 자정에는 제야의 종이 울릴 텐데요.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중부 곳곳에는 박무가 옅게 껴 있습니다.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밤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가 드디어 내일 시작됩니다. 내일부터 곳곳에 눈 소식이 잦아지겠는데요. 수도권은 새벽부터 아침 한때, 충남과 호남지방은 오후 한때 눈 소식이 있습니다. 또한, 영동에는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이 눈은 모레까지 이어지면서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우리나라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지역은 한때, 영동은 밤부터 눈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남부는 호남에 오후 한때 눈이 오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6도로 출발하겠고요.
-남부는 광주 영하 3도, 부산 1도로 아침을 맞이하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도, 강릉 5도를 보이겠고,
-남부는 전주 4도, 대구 5도가 되겠습니다.

<3>해넘이는 전국 대부분 지방, 두꺼운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는데요. 서쪽부터 구름대가 다가오고 있어 해돋이는 아쉽게도 동해안 지방에서만 볼 수 있겠습니다.

<주간>새해 첫 주 별다른 추위는 없겠지만, 곳곳에 눈 소식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