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눈 펑펑…출근길 안개 주의!

<1>지금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방에 약한 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새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쌓이겠는데요,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 눈>이번엔 동해안 지방에 또 눈 소식입니다.
강원 영동지방에 대설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이 지역에 내일 새벽까지 최고 10센티미터의 눈이 펑펑 쏟아지겠고, 산간지방엔 2에서 7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경북 동해안 지방으로도 최고 5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눈 피해 없도록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안개 주의>지금까지 내린 눈, 비에 대기가 습한데다, 밤새 복사냉각까지 일어나면서 아침 시간 안개가 자욱하겠습니다. 중부와 경남 지방에선 가시거리가 100에서 800미터까지 짧아지면서 시야가 무척 답답하겠습니다.

<기상도>오늘 북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 지방에선 낮부터 눈이 내리겠습니다.

<최저 기온>아침 기온은 서울과 청주 영하 3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영상 1도, 부산 9도로 오늘도 오후에는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주간 날씨>세밑 한파는 없겠지만, 새해 첫날 중부와 호남 지방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해넘이와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