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에 의해 비만이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하령 박사와 이철호 박사팀은 비만 동물모델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신종인플루엔자 H1N1 백신이 살찐 사람에게 잘 듣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정상 쥐와 비만 쥐에 백신을 접종하고서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결과 비만 쥐의 혈액 속 항체 수가 정상 쥐보다 3~4배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비만 쥐에서 합병증인 심각한 폐렴 증상이 동반됐으며, 정상 쥐는 80%의 생존율을 보였지만 비만 쥐는 모두 폐사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하령 박사와 이철호 박사팀은 비만 동물모델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신종인플루엔자 H1N1 백신이 살찐 사람에게 잘 듣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정상 쥐와 비만 쥐에 백신을 접종하고서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결과 비만 쥐의 혈액 속 항체 수가 정상 쥐보다 3~4배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비만 쥐에서 합병증인 심각한 폐렴 증상이 동반됐으며, 정상 쥐는 80%의 생존율을 보였지만 비만 쥐는 모두 폐사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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