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박희태 국회의장실 전 수행 비서인 김 모 씨가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강 모 씨에게 전달한 자금이 대가성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김 씨의 진술이 거짓으로 드러났고, 없었던 돈거래가 갑자기 생겨난 점, 차용증을 쓰지 않고 돈을 빌려줬던 점 등을 미뤄볼 때 대가성이 있다는 의혹을 품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여전히 공 씨 단독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지난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추가 구속한 차 모 씨를 내일(16일) 오전 중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천홍 / kino@mbn.co.kr]
경찰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김 씨의 진술이 거짓으로 드러났고, 없었던 돈거래가 갑자기 생겨난 점, 차용증을 쓰지 않고 돈을 빌려줬던 점 등을 미뤄볼 때 대가성이 있다는 의혹을 품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여전히 공 씨 단독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지난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추가 구속한 차 모 씨를 내일(16일) 오전 중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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