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43억 광년 떨어진 우주에서 별이 죽는 새로운 모습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관찰됐습니다.
경희대 박수종 교수가 포함된 국제공동연구팀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인 12월25일 중성자별이 죽음을 앞둔 별과 병합해 폭발하는 감마선 폭발 현상을 관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감마선 폭발은 별의 최후인 초신성 폭발이나 두 개의 중성자별이 충돌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발견으로 중성자별이 다른 별의 폭발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번 관찰에 쓰인 시퀸 카메라는 국내 연구진이 만든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연구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12월1일자에 발표됐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
경희대 박수종 교수가 포함된 국제공동연구팀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인 12월25일 중성자별이 죽음을 앞둔 별과 병합해 폭발하는 감마선 폭발 현상을 관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감마선 폭발은 별의 최후인 초신성 폭발이나 두 개의 중성자별이 충돌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발견으로 중성자별이 다른 별의 폭발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번 관찰에 쓰인 시퀸 카메라는 국내 연구진이 만든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연구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12월1일자에 발표됐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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