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단체를 사칭해 전국 공무원들을 상대로 수억 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60살 여성 임 모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씨 등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전국 지자체나 보건소, 우체국 공무원들을 상대로 사무실 용품 등을 최대 5배 이상 비싸게 팔아 모두 6억 9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복지에 쓰인다"며 장애인 단체 명의를 빌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60살 여성 임 모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씨 등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전국 지자체나 보건소, 우체국 공무원들을 상대로 사무실 용품 등을 최대 5배 이상 비싸게 팔아 모두 6억 9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복지에 쓰인다"며 장애인 단체 명의를 빌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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