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결혼을 당했다며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42살 성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성 씨는 지난 10월 6일 이혼과 위자료를 요구한다는 이유로 아내 37살 이 모 씨를 살해하고, 이 씨의 시신을 경북 경주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성 씨는 지난 5월 이 씨와 결혼하면서 "서울 명문고와 명문대 법학과를 나온 법조 집안 출신으로 결혼 후 고급 아파트를 사줄 것"이라고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서울 금천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42살 성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성 씨는 지난 10월 6일 이혼과 위자료를 요구한다는 이유로 아내 37살 이 모 씨를 살해하고, 이 씨의 시신을 경북 경주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성 씨는 지난 5월 이 씨와 결혼하면서 "서울 명문고와 명문대 법학과를 나온 법조 집안 출신으로 결혼 후 고급 아파트를 사줄 것"이라고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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