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앞바다에 침몰한 기룡호 실종자 수색과 인양 작업이 기상 악화로 중단됐습니다.
태안해경은 실종자 인양을 위해 오늘(19일) 오전 8시 55분쯤 민간 잠수요원 4명과 바다로 나갔지만,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높은 파도가 일어 되돌아왔습니다.
어제(18일) 조타실에서 선장 김재현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확인된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이 장기화 조심을 보이자 관계자들을 상대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해경은 내일(20일) 오후에나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돼 수색작업 재개는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태안해경은 실종자 인양을 위해 오늘(19일) 오전 8시 55분쯤 민간 잠수요원 4명과 바다로 나갔지만,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높은 파도가 일어 되돌아왔습니다.
어제(18일) 조타실에서 선장 김재현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확인된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이 장기화 조심을 보이자 관계자들을 상대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해경은 내일(20일) 오후에나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돼 수색작업 재개는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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