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일선소방서에 화재조사장비 보유율이 64%에 불과해 정확한 화재발생원인 조사가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조양민 의원에 따르면 도내 34개 소방서 중 누설전류계와 검전기가 없는 곳이 각각 19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1개 소방서는 복합가스측정기를 확보하지 못했으며, 화재현장 증거를 위한 비디오카메라도 7곳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 의원은 "소방서가 기본감식장비조차 없이 어떻게 정확한 화재조사를 할 수 있겠냐"며 "지난 3년간 발생한 화재 가운데 12.4%는 원인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조양민 의원에 따르면 도내 34개 소방서 중 누설전류계와 검전기가 없는 곳이 각각 19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1개 소방서는 복합가스측정기를 확보하지 못했으며, 화재현장 증거를 위한 비디오카메라도 7곳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 의원은 "소방서가 기본감식장비조차 없이 어떻게 정확한 화재조사를 할 수 있겠냐"며 "지난 3년간 발생한 화재 가운데 12.4%는 원인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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