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S 부품생산 감량 요청

애플이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4S 부품업체들에 올해 4분기 물량 생산을 내년 1분기로 늦춰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대만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아이폰4S 구매열풍이 예약주문 당시 예측보다 강하지 않고 일부 핵심부품의 부족현상 역시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부품 업체들은 이 사실에 대해 확인을 거부한 가운데 디지타임스는 애플의 생산조절 요청으로 4분기 매출이 지난 9월 제시했던 것보다 10~15% 정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 노경열 / jkdro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