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북대병원 노조가 오늘(9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임금인상 안 등을 놓고 13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경북지역 최대 병원인 경북대병원 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13차례에 걸친 병원 측과의 본 교섭에서 총액기준 7.3%의 임금 인상과 인력충원 등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우성환 / 경북대병원 노조
- "경북대 병원의 응급실은 과밀도 부분에서 전국 최상위입니다. 그렇지만, 인력 부분은 전국 최하위입니다. 응급실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이용하는 의료 서비스가 현저히 떨어지면서…."
병원 측은 노조의 요구안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조병채 / 경북대병원 진료처장
- "쟁점사항이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인건비 사항, 응급실 중환자실 인력충원, 비정규직 관련 대우라던지 벌써 세 가지를 상당한 부분이 의견이 집결된 상태입니다."
파업에는 조합원 1천 100여 명 중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필수유지 업무에 종사하는 조합원을 뺀 4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노조 파업에 따라 병원 측은 현재 비노조원을 동원해 진료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길어질 경우 직원들의 피로 누적 등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우려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경북대병원 노조가 오늘(9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임금인상 안 등을 놓고 13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경북지역 최대 병원인 경북대병원 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13차례에 걸친 병원 측과의 본 교섭에서 총액기준 7.3%의 임금 인상과 인력충원 등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우성환 / 경북대병원 노조
- "경북대 병원의 응급실은 과밀도 부분에서 전국 최상위입니다. 그렇지만, 인력 부분은 전국 최하위입니다. 응급실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이용하는 의료 서비스가 현저히 떨어지면서…."
병원 측은 노조의 요구안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조병채 / 경북대병원 진료처장
- "쟁점사항이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인건비 사항, 응급실 중환자실 인력충원, 비정규직 관련 대우라던지 벌써 세 가지를 상당한 부분이 의견이 집결된 상태입니다."
파업에는 조합원 1천 100여 명 중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필수유지 업무에 종사하는 조합원을 뺀 4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노조 파업에 따라 병원 측은 현재 비노조원을 동원해 진료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길어질 경우 직원들의 피로 누적 등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우려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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