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술값 문제로 다투다 60대 노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55살 채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채 씨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화곡동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65살 박 모 씨와 술값 계산 문제로 서로 다투다 박 씨의 얼굴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 씨는 경찰에서 "때리지 않고 밀치기만 했는데도 박 씨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숨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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