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재활용 수집소 불…2시간 만에 진화

오늘(28일) 오후 3시 9분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한 재활용 수집소에서 모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2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불로 재활용 선별기와 컨베이어 모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3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을 목격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재활용 자재 분류 작업 중 모터 부분에서 연기가 올라왔고, 곧이어 불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과열된 모터에 분진 등이 달라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