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체 직원과 결탁해 장뇌삼 밀수를 눈감아 준 경기도 평택시 항만사업소 공무원과 청원경찰, 항만 특수경비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평택항만사업소 7급 공무원 40살 이 모 씨 등 11명을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 공무원 3명은 지난달 8일 밀수업자 51살 김 모 씨가 중국에서 장뇌삼 20㎏를 평택항으로 몰래 들여오는 것을 적발하고도 묵인 대가로 장뇌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해운업체 직원 46살 이 모 씨는 장뇌삼을 밀반입하다 적발된 김 씨의 부탁을 받고 평소 알던 항만사업소 공무원에게 "눈감아달라"고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경기 평택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평택항만사업소 7급 공무원 40살 이 모 씨 등 11명을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 공무원 3명은 지난달 8일 밀수업자 51살 김 모 씨가 중국에서 장뇌삼 20㎏를 평택항으로 몰래 들여오는 것을 적발하고도 묵인 대가로 장뇌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해운업체 직원 46살 이 모 씨는 장뇌삼을 밀반입하다 적발된 김 씨의 부탁을 받고 평소 알던 항만사업소 공무원에게 "눈감아달라"고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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