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성인 남녀 절반이 자녀 이름을 한자로 쓰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성균관대 한문교육과 이명학 교수팀이 30대에서 80대 서울시민 42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절반가량이 자녀 한자 이름을 틀리게 쓰거나 어떻게 쓰는지 몰랐습니다.
특히 이 같은 경향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교수팀은 "한글 전용 정책 이후 한자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기초 한자 교육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성균관대 한문교육과 이명학 교수팀이 30대에서 80대 서울시민 42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절반가량이 자녀 한자 이름을 틀리게 쓰거나 어떻게 쓰는지 몰랐습니다.
특히 이 같은 경향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교수팀은 "한글 전용 정책 이후 한자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기초 한자 교육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