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돈을 갈취하고 폭행을 일삼은 1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충북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A(15)군은 지난달 27일 자신을 신고해 경찰에 처벌받았다며 B(13)군을 폭행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고 B군이 입고 있던 24만원 상당의 옷 4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군은 지난 8월 B군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소년원에 수용됐다가 출소한 당일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군은 지난 18일 길을 가는 학생 2명을 불러 "주머니를 뒤져 돈이 나오면 100원에 1대씩 때리겠다"고 협박해 4만5천원을 빼앗는 등 4차례에 걸쳐 8명으로부터 27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한편 A군은 경찰에서 "빼앗은 돈은 찜질방 등에서 생활하며 모두 썼다"고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충북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A(15)군은 지난달 27일 자신을 신고해 경찰에 처벌받았다며 B(13)군을 폭행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고 B군이 입고 있던 24만원 상당의 옷 4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군은 지난 8월 B군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소년원에 수용됐다가 출소한 당일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군은 지난 18일 길을 가는 학생 2명을 불러 "주머니를 뒤져 돈이 나오면 100원에 1대씩 때리겠다"고 협박해 4만5천원을 빼앗는 등 4차례에 걸쳐 8명으로부터 27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한편 A군은 경찰에서 "빼앗은 돈은 찜질방 등에서 생활하며 모두 썼다"고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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