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평년기온 밑돌아…서울 한낮 21도

오늘에서야 계절이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길었던 늦더위가 물러나고 완연한 가을 날씨를 회복했는데요,
그동안 영향을 줬던 남쪽 고기압이 물러나고 북쪽으로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했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한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하루 사이에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겠는데요,
낮기온 전국적으로 22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충청이남에서는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은 오전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현재 동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동해안은 내일도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2~3도가량 떨어집니다.
출근길 옷차림 신경쓰셔야겠는데요,
서울 16도, 강릉 14도, 부산 20도 선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최고>낮기온도 역시 오늘보다 낮겠는데요,
서울 21도, 전주 22도, 광주 24도선에 머물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중반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당분간 선선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다음은 내일의 생활지수입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