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된 강아지가 심한 학대와 함께 손에 못이 박힌 채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은 강아지 손에 못 박은 사건!!! 서명 좀 부탁드려요!!" 라는 제목의 글과 동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어제 봉암동에서 끔직한 사건을 접수했습니다. 3개월 된 아가 강아지가 학대와 심각한 마비로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허리 아래로는 맞아서 척추가 틀어지고 신경이 많이 끊긴 상태"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강아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의 강아지는 심한 학대로 인해 제대로 몸을 가누기 힘든 상황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강아지의 손에 못이 박힌 흔적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는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진짜 끔찍하네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한건지", "지구 끝까지라도 찾아내서 처벌해야한다"등 잔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은 다음 아고라 서명운동을 통해 범인 색출에 나섰다.
[사진출처 = 행복한 유기견세상]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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