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초동의 한 주택에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27살 김 모 씨와 34살 이 모 씨, 신원 미상의 여성 등 남녀 3명의 시신을 발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29일) 오후 5시쯤 김 씨의 동생으로부터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김 씨가 세 들어 사는 지하 주택에 출동해 이들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현장에는 타다 남은 구공탄 2개 등이 있었으며, 방문과 창문이 비닐과 테이프로 밀봉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유서 등이 남아있는 것으로 미뤄 이들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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