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경찰서는 버스에서 60대 노인을 욕설과 함께 폭행한 혐의로 미국인 영어 강사 24살 H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H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10분쯤 성남시 모란역에서 분당 방면으로 운행하던 시내버스에서 60대 노인에게 욕을 하고 목을 조르는 등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H씨는 버스 안에서 일행과 큰 소리를 대화하는 것을 듣던 노인이 영어로 입 다물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H씨의 폭행 장면은 어제(28일) 오후 각종 포털사이트에 1분 18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퍼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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