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미군기지 캠프 캐럴 인근 지역 주민 사이에서 백혈병과 재생불량성 빈혈증 등의 건강 이상 사례가 확인됐다고 시민단체가 주장했습니다.
주한미군 고엽제 등 환경범죄 진상 규명과 원상회복 촉구 국민대책회의는 환경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 진상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단은 지난달 13∼15일 캠프 캐럴 인근 주민 58명을 조사한 결과 헬기장 인근 마을에서 2명이 백혈병으로 사망했고, 41구역 인근 마을에서는 백혈병과 재생불량성빈혈 환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는 왜관읍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영향 전수조사와 캠프 캐럴 안팎에 대한 환경오염조사를 요구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주한미군 고엽제 등 환경범죄 진상 규명과 원상회복 촉구 국민대책회의는 환경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 진상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단은 지난달 13∼15일 캠프 캐럴 인근 주민 58명을 조사한 결과 헬기장 인근 마을에서 2명이 백혈병으로 사망했고, 41구역 인근 마을에서는 백혈병과 재생불량성빈혈 환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는 왜관읍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영향 전수조사와 캠프 캐럴 안팎에 대한 환경오염조사를 요구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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